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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나는 근시가 아니에요
이름 관리자 작성일   2016.02.27
파일 자료 미등록

우리는 사냥을 위하여 창조된 사람의 동반자

 

오늘도 여명이 밝아올 때 숲속으로 나가서 숲속에서 바람타고 흘러오는 냄새를 맡습니다.

매일 이어지는 산책길의 숲은, 때로는 눈에 덮인 모습으로, 때로는 촉촉하게 젖은 모습으로, 바람이 불 때는 숲의 체취가 후각 세포를 건드리며 나를 기분 좋게 하지요. 는 그 것도 좋게 다가오며 숲은 언제나 포근함을 지니고 있습니다. 한 겨울 낙엽만 바람에 날리던 숲도 어느 사이에 나무를 타고 오르는 수액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이미 눈에는 나뭇잎의 순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 보입니다. .

금년 겨울눈도 많이 오지 않았는데 유난히도 숲속 바위 밑에서 찬바람 피하던 고라니의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하였고 넝쿨 속에 숨어있던 꿩은 나의 발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급히 하늘로 치솟으며 울어 댑니다. 아마도 집을 짓겠다고 숲을 훼손하였던 인간들의 이기주의가 더욱 우리 친구들은 사람의 곁으로 내 몰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곤 합니다.

거의 매일 고라니의 냄새로 인하여 산을 가로지르고 숲을 종횡무진 하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고라니를 잡아본 일이 없습니다. 주인님은 이러한 나의 모습을 보시면서 길 잃으면 안 된다고 하데스에 이름까지 새겨 넣으셨지만 막상 내가 길을 잃었을 때에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주인님께 연락을 할까 마음이 조여들곤 한답니다.

또 어느 날은 풀밭을 거니는 꿩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멈추어 주인이 알 수 있도록 꼬리를 바짝 세워 방향을 알려드린 후 꿩을 날려도 주인님은 날아간 꿩을 보며 너 여기서 쉬고 있었구나. “ 하면서 그냥 나두자 하시곤 합니다.

 

나는 누구에게 배운 것도 아닌데 야생동물을 쫏기도 했고 주인의 휘파람 소리에 가던 길을 멈추고 주인님에게 달려오곤 하지요, 그러면 주인님은 맛있는 간식으로 내가 그 기억을 잃지 않도록 기억을 상기시키곤 하지요.

 

하옇튼 이러한 산행이 매일 아침 1시간 정도 반복되고 나면 그때에 나는 허기지고 목이 마름을 느끼게 되어 집으로 달려오면 밥과 물이 준비되어 있지요. .

우리는 창조 될 때부터 특수하게 창조된 포인터랍니다.

대부분이 근시인 다른 품종과는 달리 포인터는 800-900m 까지 보는 원시에 가깝고 이와 관련된 시신경 세포역시 발달되어 있으며 후각 역시 멀리서 바람에 스쳐오는 동물체의 냄새에도 민감하게 작동하도록 생태적으로 창조되었 답니다. .

뒷다리 역시 앞다리에 비하여 조금은 길게 창조되어 산을 잘 뛰어 다니고 점프도 잘 하면서 도 긴 꼬리의 도움으로 360도로 몸을 틀 때나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릴 때에도 몸의 균형을 잘 잡게 한답니다. .

즉 포인터는 하나님이 사람을 도와서 사냥을 할 수 있도록 능력을 부여하시어 사람의 적자생존을 도울 수 있도록 창조하시고 지금은 그 소명이 없어진 현 세대에서는 순하고 친밀감 있는 행동으로 사람에게 사랑받은 동반자로 있게 하신 것이지요!

 

청려원 반려동물문화 캠페인



 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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